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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 제왕이라 불리는 대상포진에 걸렸다는 말을 종종 들을 것입니다. 대상포진은 평생 유병률 기준으로 3명당 1명꼴로 발생하므로 이 질병에 걸릴 확률은 높은 편입니다. 그러므로 대상포진은 무엇이며, 그 원인과 증상을 알아두면 유용할 것입니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피부에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발생하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의 하나로서,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다시 활성화되어 피부에 발진을 일으킵니다. 일반적으로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도 종종 발병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서 자주 나타납니다.
대상포진의 원인
대상포진의 원인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몸이 약해지거나 신체의 면역저하를 일으키는 다른 질환이 있을 경우에 잘 발생하는데, 나이는 대상포진의 가장 주요한 위험인자입니다. 50세 이상, 여성,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보유자,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유발 환경 등이 대상포진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젊은 사람도 극심한 과로와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생길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증상
✅ 전조증상
피부병변이 생기기 전 몸의 한쪽에만 나타나는 통증으로 시작합니다. 찌르고 쑤시는 듯한 통증, 가려움 호소, 몸살감기인 듯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먼저 오기도 합니다. 전조증상은 2~3일에서 1주일까지 지속될 수 있는데 이 시기에 피부병변이 나타나지 않아 진단이 어렵습니다.
✅ 발병 3~4일
붉은 반점 형태의 발진이 띠 모양의 가늘고 줄을 이룬 모양으로 발생하며, 발진은 점차 수포로 변합니다. 개인에 따라서 드물게 발진 없이 통증만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며, 통증 대신 가려움증만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부 발진이 생긴 곳에 따끔따끔한 통증과 함께 그곳에서부터 신경을 따라 퍼지는 신경통 비슷한 통증이 생깁니다.
✅ 발병 7~14일
수포가 터지면서 고름이 생기고 색깔이 탁해지면서 딱지가 생기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통증은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일부 환자들은 신경통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 발병 1개월 후
비부 병변이 회복됩니다. 그러나 몇 달 혹은 몇 년까지도 통증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효과적인 예방 방법입니다.
백신은 특히 50세 이상의 성인에게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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